Mobile Machine2009. 3. 10. 12:00

제가 SONY의 vaio UX를 만나기 전에 제 힘으로 처음 사서 사용하던 노트북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일 처음 제가 받은 월급으로 철원에서 생활하면서 컴퓨터가 필요해서 마련했던 아이...가 바로 HP nx9005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매우 마음에 드는 후지쯔의 P7120을 사용하게 되었었는데, 이 글은 P7120을 구입한 당시의 사진들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nx9005 이아이를 사용할 때는 PDA를 세상에서 제일 편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생각하던 시절이라 이아이에 대한 정보를 따로 저장해 두지는 않았었군요. 처음으로 업무용이나 회사용 제품이 아닌 제 돈으로 산 제 개인 소장의 노트북이라는 데 의의가 있었던 제품인데 아쉽게도 제가 처음에 편하게 사용하기만 하고 데탑 대용이라는데만 의의를 두고 너무 애정을 주지 않았던 놈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소장했던 두 제품을 함께 놓고 이야기 하게 되었네요.
제원상으로 비교해 보면 제가 가지고 있던 HP nx9005는HP의 보급형 라인의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녀석입니다.

MODEL

NX9005

CPU

AMD Mobile Athlon XP-M 2400+

L2 CACHE

512KB

RAM

256MB DDR SDRAM (MAX: 1GB)

LCD

15인치 XGA TFT

RESOLUTION

SXGA+(1,400 x 1,050)

VGA

ATI Radeon IGP 320M(4X AGP)

VRAM

64MB (메인 메모리 공유)

HDD

40GB (4200rpm)

OPTICAL DRIVE

CD-RW/DVD-ROM 콤보 드라이브

FDD

3.5인치 1.44MB

POINTING DEVICE

터치패드

KEYBOARD

풀사이즈, 단축 엑세스 버튼 5개

SLOT

Type II x 2

SOUND

16Bit 스테레오 사운드

MODEM

56Kbps

LAN

10/100Mbps

WIRELESS LAN

IEEE802.11b

BATTERY

8셀 리튬이온

SIZE

327.5×272.3×38.4mm

WEIGHT

3.29kg


위 사항중 메모리만 512MB였습니다. 제 9005는..

이녀석은 후지쯔의 미니 노트북 명기 포피란 별명의 P5010과 P7010의 직계 후손으로 그 휴대성과 디자인을 계승한 아주 예쁘고 좋은 녀석입니다..^^
저 조그만 녀석이 ODD도 내장하고 있는..펜리스라 HDD 돌아가는 조그마한 귀뚜라미 소리 또로록...외에는 아주 조용한 놈이지요. 그러면서도 발열처리를 잘해서 시스템 안정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ODD를 사용할때는 다소 시끄럽긴 합니다만..^^
배터리 성능도 좋아서 6시간 정도의 실 사용시간이 주어지는 우수한 녀석이지요.
아래에 있는 마련한 후지쯔 P7120의 제원입니다.

MODEL

P7120SDM12

CPU

Intel Pentium M 753(1.2GHz)

RAM

512MB DDR2 SDRAM (최대2GB)

L2 CACHE

2MB

LCD

10.6인치 TFT

RESOLUTION

WXGA(1,280 x 768)

VGA

Intel GMA 900

VRAM

128MB(메모리 공유)

HDD

60GB(UDMA 100)

OPTICAL DRIVE

DVD 슈퍼멀티

POINTING DEVICE

터치패드

AUDIO

HD Audio, 스테레오 스피커

MODEM

56Kbps

LAN

10/100Mbps Ethernet

WIRELESS LAN

802.11a/b/g, 블루투스 1.2

SLOT

Type II x 1 PCMCIA, MS, MS Pro, SD, XD 카드 공용 슬롯

INTERFACE

USB(2.0) x 3, VGA, S-Video, IEEE1394, 헤드폰, 마이크

BATTERY

6셀, 리튬이온(7.2V, 7,800mAh)

SIZE

271 x 209.5 x 24.3 ~ 28.3mm

WEIGHT

1.27Kg(웨이트 세이버 적용시)


P7120을 사고 너무 마음에 들고 기뻐서 두 아이의 크기를 비교해 보았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큰차이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같이 놓고 보니 차이가 엄청납니다..^^


얹어 놓고 보면 그게 참.....
아기가 아빠 무릎에 안긴 것 같은....


화면에 올려 놓아 보니 거의 반만한 크기입니다.



사진이 어둡기도 하지만..... 키보드위에 세로로 올려도 거의 반만한... 정말 노트만한 노트북이네요..
거의 반밖에 되지 않는 무게와 오히려 더 빠른 체감 성능으로 한동안 제 곁에서 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녀석이랍니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휴대성, 가장 노트북 다운 노트북 중 하나였었던 제품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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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다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