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Phone/Androdid2010. 2. 3. 00:43

ㄱㄷ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폰 MOTOROI, 모토로라로서도 한국에 처음 내놓은 안드로이드 폰이자,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상용으로 나오는 안드로이드 폰이라는 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켜 왔습니다.

그리고 최초 런칭파티에서 직원분들도 그렇고 참석하신 분들도 아직 안드로이드 폰에 익숙하지들 않으셔서 프로그램의 프로세스를 완전히 종료하지 않고 백그라운드에 잔뜩 돌아간 상태(제 짐작입니다.)였는지, 당시 동영상들을 보면 약간 버벅이고 느린감이 없지 않아서 많은 분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모토로라에서 예판을 시작하고 전국에 체험해 볼수 있는 매장들을 소개하였는데요.
http://android.event.tworld.co.kr/event/about/about.asp
위 링크에 소개들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찾아가 보았습니다만, 정보가 미약해서 다소 힘들었습니다.
해서 부산에 계신분들이 혹시 서면에 모토로이를 체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좀 더 상세한 맵을 올려드리니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래에 있는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사진이 나옵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있는 정보의 약도 입니다만.. 제가 수정했다시피 농협의 위치도 틀려 있는데다가, 좀 심한 약(?)도 입니다.



다음 지도를 이용해서 만든 자작(?)약도 입니다. 지하철 서면역 1번 출구,7번 출구로 나오셔서 선을 따라 가시면 


이곳이 나옵니다..^^
자아 그럼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 보실까요?

  


지금 대한민국 스마트폰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 모토로이를 소개합니다~! ! !
흑~ㅠ.ㅠ 전 한손으로 들고 폰으로 사진찍으니 완전 발로 찍은 것 같던데 함께 가신 반돌님은 자유자재로 찍으시는군요. 반돌님 허가를 받고 사진을 좀 협찬 받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손에 들어 보니 손에 촤악~ 감기는 느낌이 나쁘지 않군요. 그리고 무역센터 디자인이라 불리는 한쪽이 튀어나온 부분도 실물로 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때 키보드가 빠진 대신 DMB가 들어간 것이라는 루머와 달리 전체적으로 마감도가 높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색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모토로라 로고와 T 로고 모두 무색의 반각인지라 생각보다 제품의 미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전원 버튼(잠금버튼 역할도 수행합니다.) 3.5파이 헤드셋 단자, 그리고 고무마개로 숨겨진 HDMI 단자가 나타납니다. ^^ 아쉽게도 직접 확인해 보고 테스트 해볼 HDMI 케이블을 없고 단말기가 내려올 때 딸랑 단말기 본체만 내려왔었다고 합니다. 배터리 케이스를 열면 BP6X 배터리가 보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스톤과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는군요. 그리고 MicroSD(T-Flash) 메모리와 USIM 카드도 빼꼼~~히 고개를 드러냅니다.


이부분이 바로 화제의 800Mega Pixel의 카메라가 되겠습니다. 자랑스럽게 Auto Focus 라고 적혀 있네요. 포커싱 능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름 안면 인식 기능도 제공해서 약간 감도가 느리다는 느낌을 제외하고는 사진 퀄리티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손떨림 보정 기능도 적용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저 플래쉬가 바로 휴대폰용 LED 플래쉬가 아닌 일반 디카에 쓰인다는 제논 플래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이용한 OCR 인식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만, 기능이 다소 많기는 했으나 명함 인식 정도 이상은 다소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글의 서두에 말했던 프로그램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관련해서는 기본으로 번들로 작업관리자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별도로 앱스토어에 있는 task Killer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리소스 관리가 용이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최초 런칭시에는 이런 부분을 활용하지 못해서 모토로이가 느려 보이게 만든 주범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고 궁금해 하시던, 폰 다이얼 프로그램에서 무려 초성검색이 지원합니다~! ! !
이걸 테스트하기 위해 홍길동이란 사람에게 전화번호를 하나 개통해 주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패드의 ㅎㄱㄷ에 해당하는 014를 누르니 바로 홍길동씨의 전화번호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SMS/MMS 관련 이슈입니다. 기본적으는 별도의 SKT 전용 메세지 프로그램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SMS 프로그램 하나로 SMS/MMS가 전환이 되어 사용됩니다. 단, 일반 단문 메세지는 다이렉트로 메세지 프로그램에서 발송이 가능했으나 메세지 프로그램 창에서 파일 첨부 하는 방법은 제가 짧은 시간 테스트 중에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사진 및 동영상을 미디어 갤러리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 팝업메뉴를 띄워 공유를 선택하면, 메세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에 바로 MMS 로 전환이 되며 정상적으로 MMS를 보낼수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스톤과 동일한 프로그램에 프로그램 방식이기는 하나 제가 가진 마일스톤은 개통이 되지 않은 단말기라 수신 테스트는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같이 가신 반돌님은 유투브 재생능력 등이 굉장히 맘에 들고 탐이 나셨나 봅니다. 최근에 발표 되었던 소녀시대 Oh!를 찾아서 플레이시켜 보았습니다. 유투브 프로그램 자체의 구동도 빠르고, 검색도 빠릅니다. 그리고 다이렉트로 스트리밍 재생을 해도 느린 감이나 버퍼링 없이 깨끗한 화질로 우렁차게 동영상을 재생해 줍니다. 물론 이때는 Wi-Fi와 통신망을 전부 연결해둔 상태라 Wi-Fi 능력에 의해 버퍼링이 없는 것이라 추정되긴 합니다만, 매우 급한 일이 아니시라면 적어도 3G 망으로 접속해서 유투브 동영상을 감상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패킷양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기본 브라우저를 이용해 반돌님께서 TodaysPPC라는 PDA 사이트에 접속해 보셨습니다. 풀브라우징으로도 접속이 잘되고, 로그인 문제도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두번째 사진의 상단의 네모 박스처럼 플래쉬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멀티터치 및 탭 인 아웃을 통한 확대 축소와 함께 상당히 빠른 동작을 보여주네요.

    
    


DMB 프로그램 실행입니다. 지상파 DMB 이며 안테나가 없어서 처음엔 화면이 나오지 않다가, 매장의 점장님의 휴대폰용 DMB 안테나를 빌려 꼽으니 방송이 잘 잡힙니다. ^^

  
  


에... 그런데 화면이 옆으로 꽈차서 나오는 것이 좋기는 하나 HD 방송이 아닌 한에는 보통 사람들의 얼굴과 물건들이 많이 퍼져 나오는 군요. 해서 메뉴 버튼을 활용해서 팝업 메뉴를 뒤져 보니.. 화면크기가 있습니다. 탭해서 들어가 보면 화면 비율을 설정할 수가 있ㅅ브니다. 기본 값이 16:9로 되어 있는 것을 4:3 으로 다시 전환해 보았습니다.


어이쿠~ 사진이 절묘하게 찍혔네요. 위에 나온 사진에서 채널 조정 등 메뉴 버튼 뒤까지 꽉찼던 화면이 일반 4:3 비율로 조절되어 메뉴 부분은 말그대로 메뉴가 되어 버렸네요. 네, 오늘의 주인공 모토로라 모토로이 입니다..^^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해서 간단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Majong(마작) 류의 게임인데 실제 마작과 달리 사실 같은 그림 찾아 맞추기 정도의 게임입니다. 안드로이드 봇 모양의 맵이 있군요.^^
마켓의 경우에는 아직 한글앱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메뉴등 전체적으로 모토로이에서의 접속에서는 한글이 전부 지원합니다. 물론 앱 이름이나, 개발자가 적어 놓은 영문 설명 등은 한글로 해석해주지 않습니다만...^^

그 외에도 사진으로는 없지만 만져본 소감으로는 위젯으로 쓸 수 있는 앱들이 상당히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달력 위젯의 경우 크기 조절이 가능하며, 크기에 따라 표현되는 방법이나 표시되는 정보들이 달라진다는 것도 매력이었습니다. 라디오도 이상없이 잘 수신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바탕화면도 다섯개에 나뉘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멜론 프로그램 같은 것은 없었지만 히든으로 돌아가는 SKT_DRM 등이 있어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멜론도 지원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입력면에서는 제가 익숙해진 안드로이드펍의 개발자분이 만드신 한글 접촉식 키보드와는 다르지만, 한영입력이 자유스러운 쿼티 키보드와 하프쿼티 키보드, 그리고 숫자키패드처럼 사용가능한 모토로라 한글 화상 키패드, 필기인식 솔루션까지 들어 있다는 면에서 물리 키보드가 없는 단점을 잘 해결했다고 느껴졌습니다.
현재 모토로이는 3월에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부 프로그램 작업은 Motorola에서 전적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SKT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매장에서 그러시더군요.

제가 제품을 직접 받아서 리뷰를 해본 것이 아니라 체험관에 지인들과 함께 가서 돌아가며 살펴 본 것이기 때문에 사진이라든가, 테스트 등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만져본 입장에서는 이번 모토로이는 국내 첫 발매 안드로이드 폰으로서는 합격점을 안겨 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모토로라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괜찮은 제품을 한국에 출시했기에 앞으로의 모토로라의 향방이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가서 찍은 사진을 공유해주신 반돌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2010/02/01 - [Smart Phone/Androdid] - Tne Android Phone Milestone/Doid by Motorola-Unpacking(개봉기)
2010/02/03 - [Smart Phone/Androdid] - First Android Phone MOTOROI in Korea vs Milestone By Motorola
Posted by 바다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