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Phone/Androdid2010. 2. 28. 00:52
이번에 모토로이가 출시된 이후 일부 유무선 공유기에서 Wi-Fi가 접속은 되나 인터넷 URL은 접속이 되지는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는 했었습니다.

이에 관한 문제점을 레포팅하기 위해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문제가 일정하지 않아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던 중, 어쩌면 해결이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제품에 적용해본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된다는 보장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혹시라도 동일한 문제를 겪고 계시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일단은 이슈가 되었던, Anygate 공유기의 경우, 저도 모처에서 동일한 증상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리저리 테스트 해보던 중 해결안을 찾아내었습니다.


모든 공유기나 시스템이 그렇듯이 일단은 최신의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해두시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제가 동일 문제를 경험한 장소의 anygate의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최신인 1.22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두었습니다. 설정하기를 눌러 세부 설정을 들어갑니다.


여기서 전문가 설정을 클릭하여 설정창으로 들어갑니다.


현재 내부 네트워크 설정을 통해 이 공유기에서 사용중인 DHCP 사용범위를 확인합니다. 바로 다음 단계에서 이 DHCP 설정을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간 관계상 DHCP에 관한 설명은 아래에 간단하게 메모해 두었습니다. IP 자동할당 기술이지요.  네트워킹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거나 네트워킹 관련 공부를 통해 좀 더 알기를 바라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부분은 공유기 자체 설정을 그대로 따라서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이 공유기의 DHCP는 192.168.10.100 ~ 192.168.10.200 입니다. 이 부분은 공유기에 따라 다를 수가 있습니다.


부가기능에 있는 첫번째 DHCP 고정할당 메뉴로 들어가서 모토로이/안드로이드폰의 Wi-Fi Mac Address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할당할 IP 주소를 위에서 보신 DHCP 범위내로 하나 정해주셔서 추가 하신 후에 적용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예시로 192.168.10.101로 설정하였습니다.


혹시라도 MAC Address 가 어디 있는 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팁을 드리면, HOME에서 Menu 버튼을 누트시고 설정을 선택합니다.


Wireless & networks 메뉴로 들어갑니다.


Wi-Fi Settings 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다시 메뉴 버튼을 누르시면 다시 팝업이 뜹니다.


여기서 Advanced로 들어가게 되면,



기타 세팅과 함께, MAC address 를 확인하신 후에


여기서 MAC 주소를 넣으시고 IP 주소를 DHCP 범위내에서 할당해 주시면


문제 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십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보다보니 아마도 이런 문제가 있지 않았던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 자체에서 DHCP 서버할당 범위가 다소 유동적이지 않거나, 특정 회사 공유기의 기본 세팅이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소 점프되어 설정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쪽에서 DHCP 서버 할당에 시간이 걸려 사실상 Failure이 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은 제가 문제가 발생한 Anygate 공유기에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을 통해서 해결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의 약자) IP 주소를 자동으로 할당할 수 있게 하는 프롵토콜입니다. 따라서 클리이언트(PC, MAC, 노트북,PDA, 안드로이드 폰 등)는 부팅시 DHCP 서버에게 IP 주소를 요구하고 서버는 각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IP 주소를 분배해줍니다. 이러한 DHCP는 IP 주소의 효율적인 활용에 큰 효과를 가지고 옵니다.
Posted by 바다소년
Smart Phone/Androdid2010. 2. 10. 17:46
구글이 이번에 buzz라는 SNS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구글 맵을 또 업데이트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Map을 입수하여 올려드립니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한 글에서 3.4.0.은 언인스톨 하시면 됩니다.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것보다 GPS 수신율도 더욱 뛰어나졌습니다. 제 경우 한국의 아파트에서 베란다에서 바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바쁘고 게으른 저는...ㅠ.ㅠ.



죄송하게도 이번엔 사진도 없고 QR 코드도 없습니다.
대신 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Buzz 서비스에 대한 YouTube 을 첨부합니다..^^

다만 .apk 파일을 다이렉트로 제공해 드립니다. adb 인스톨이 가능하신 분들은 그렇게 설치하셔도 좋구요.
일반 사용자 분들은 다운받은 .apk파일을 USB로 컴퓨터와 연결 하신후에  USB connection을 Storage Card로 선택하셔서, SD 카드내에 원하시는 위치에 넣으신 후 USB를 제거하신 후에 안드로이드 폰에서 ASTRO File Manager 등을 이용하셔서 직접실행하시면 App Manager를 통해 설치가 가능하시며 이전 버전인 3.4.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추가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MAP을 완전히 replace 하는 것입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3.4.0을 마켓이 아닌 .apk로 설치하신 분들은 언인스톨 하신후에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현재 제 마일스톤에서 테스트 해보았으며 이상없이 작동합니다.

※ 다운받으시면 Google_Maps_4.0.0.apk.zip으로 다운 받아집니다. 파일을 .zip 부분을 지우시고 Google_Maps_4.0.0.apk 로 설치 하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by 바다소년
Smart Phone/Androdid2010. 2. 9. 17:50
오늘은 다소 민감한 루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루팅은 아이폰의 Jail Breaking (탈옥)에 해당하는 안드로이드 폰의 해킹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저 또한 시스템 공부를 하는 한사람으로 해킹의 긍정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고는 있습니다. 이 때의 해킹은 기본적으로 Hacking 자체의 본연의 의미-시스템을 미친듯이 연구하고 파고든다는-에서의 유효함을 위해서 강조하는 것입니다만, 나 외에 타인에게 고의적으로 혹은 위험성을 내재하여 피해를 입히는 크래킹은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Jail Breaking이나 Rooting에 대하여서는 스스로 해당 작업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입장의 분들이 아닌 경우에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때로는 이러한 작업이 필요함은 인정합니다.

일단 아이폰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제한해 두었기 때문에, 만약 제가 아이폰을 구매해서 사용중이라면, 다소 늘어나는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감수하고서라도 멀티태스킹을 하고 싶다면, Jail Breaking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혹은 수정해서 사용할 능력이 되시는 분들의 경우 아이폰의 앱스토어는 개발자로 등록하는 것이 다소 어렵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만 사용하거나 혹은 지인들에게 나누어 줄만한 앱을 앱스토어에 별도 등록 없이 사용하시려면 역시나 Jail Breaking을 통해서야만 가능하지요. 심지어 제가 아는 어떤분은 단순히 바탕화면을 내맘대로 쓰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탈옥을 감행하시는 분들도 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엄연히 말하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루팅은 엄연히 의미가 다릅니다.
아이폰의 경우엔 애플사에서 여러가지 이유-이용자들에 의한 시스템 리스크 방지(유저들이 시스템 코어를 건드려 망가질 위험성 등), 단일화된 마켓시어 관리(앱스토어,아이튠즈를 통한 구매경로 단일화 등)-로 막아놓은 것입니다만, 안드로이드 폰은 리눅스 코어 기반(사실 맥도 유닉스 기반이긴 합니다..^^)이라 루팅이라함은 윈도우 PC의 관리자 권한처럼 리눅스에서 최고 관리자 권한인 Super User 권한을 획득하는 방법입니다. 제조사가 막아 놓았다는 것은 동일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개발자의 경우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것을 얻게 하는 것이죠. 이부분은 제가 아직 공부가 부족한지라 저보다 다른 유닉스/리눅스 전문가 분들이 훨씬 더 잘 아실것이고 정확한 정보들이 널려 있으리라 보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무튼 시스템 코어 내지는 커널 작업을 위해서는 SU(Super User) 권한이 필요한데 이는 윈도우 PC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커널적업이라고 해서 그렇게 거창할 것은 없습니다..^^
단지, 시스템 전체 백업이라던가, 마일스톤의 미국 버전 드로이드처럼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없으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멀티터치가 막혀있다는 등의 조건에서는 SU 권한을 획득하여 멀티터치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북미쪽의 많은 사용자 분들이 루팅을 통해 멀티터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http://www.readwriteweb.com/archives/how_to_hack_your_android_phone.php
제가 처음에 봤던 글은 아니지만, 루팅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적혀 있는 글입니다. 물론, 국내나 마일스톤 사용자의 경우엔 사실 멀티터치는 지원이 되고 있으니 예외 사항이라 봅니다만. ^^

아무튼 저는 루팅에 대해서 적극찬성이나 극렬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루팅에 의한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 있으며, 루팅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제조사에서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하는 것이지만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좋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만, 그래서 포스팅을 하나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바로 마일스톤/드로이드의 루팅방법입니다. 2.0,2.0.1 버전용입니다.
현재 제가 마일스톤을 테스트하고 있기도 하고 해서 이 방법은 마일스톤/드로이드에 한해서 사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제 블로그 사상 최초로 동영상을 첨부한 포스팅이 되는군요..^^)

루팅시에 필요한 파일입니다.
마일스톤
7z으로 압축되어 7z으로 압축을 푸셔야 할 듯 합니다. 아래의 추가 링크는 외국 링크라 언제 사라질 지 모릅니다.^^

다운로드 미러 전
http://www.android-hilfe.de/data/milestone_root.zip

다운로드 미러 2 * * *
http://www.sera-apps.de/milestone_root.zip

다운로드 미러 세
RapidShare 웹 호스팅 + Webspace

퀵 가이드 :
1. Milestone/Droid.zip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2. Milestone/Droid.zip 파일과 Update.zip로 이름을 바꿉니다
3. 파일을 모토로라의 마일스톤의 SD 카드 (루트 디렉토리) 복사
4. 스위치 오프
5. 마일스톤 카메라 버튼과 전원 버튼과 함께 = 시작 "삼각형과 경고표시가 / '\" 가 나타낼까지,
6. 그 화면에서 볼륨 및 카메라 버튼을 눌러서 커널로 접근 한 후에 Update.zip 실행

드로이드
역시나 7z 포맷입니다. 개인저긍로 알집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RAR과 7z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가볍고 빠른 편이니 이 기회에 7집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퀵 가이드 :
1. Milestone/Droid.zip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2. Milestone/Droid.zip 파일과 Update.zip로 이름을 바꿉니다
3. 파일을 모토로라의 마일스톤의 SD 카드 (루트 디렉토리) 복사
4. 스위치 오프
5. 드로이드 키패드 X 버튼과 전원 버튼과 함께 = 시작 "삼각형과 경고표시가 / '\" 가 나타낼까지,
6. 그 화면에서 볼륨 및 카메라 버튼을 눌러서 커널로 접근 한 후에 Update.zip 실행

여기까지가 일단의 루팅이 끝이 난 것입니다만, 일부 어플을 사용하시려면 busybox가 필요합니다. 제가 구한 busybox 중 최신 버전을 올려 드립니다.
퀵가이드도 있고 동영상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사용은 루팅에 도전해 보실 수는 있으시리라 봅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루팅은 꼭 필요하실때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사의 워런티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루팅으로 인한 결과는 본인이 감수하셔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번 포스팅은 http://jkkmobile.blogspot.com/2010/01/rooting-motorola-milestone-how-and-why.html 의 동영상이 있어 제가 적은 글은 많지가 않네요.

※ 안드로이드 펍에서 드로이드 사용자이신 폰사랑님이 드로이드 복구모드 진입방법에 대해 다시 알려 주셔서 약간의 수정이 더해졌습니다..^^

Special Thanks to jkkmobile
Posted by 바다소년
Smart Phone/Androdid2010. 2. 8. 12:37
얼마전에 구글에서 판매중인 Nexus One의 멀티터치 관련 업그레이드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몇가지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올라왔습니다.

그중의 하나인 구글 맵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보통은 지금 사용중이신 구글 맵은 버전이 3.31 이하이실 겁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구글 맵 3.4.0 의 경우 버튼으로 줌인, 줌아웃, 탭인, 아웃 기능과 함께, 멀티터치를 이용한 확대 축소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신이 안되는 환경하에서 MAP을 받아오는 것이 제한이 되기는 하지만, GPS 연동 자체가 한결 빨라져서, 맵은 뜨지 않아도 자신의 위치는 바로 확인이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위치 확인 및 지도 보기가 한결 편해졌다는 이야기죠.

아래의 QR코드를 사진으로 스캔하시면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긴 합니다.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apk 파일을 첨부 하겠습니다.


사실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올려야 할 듯 하지만, 제가 지금 소보원 기사를 송고하기 위해 작성중이기도 하고 해서 일단은 포스팅으로 대체합니다.

.apk 파일의 경우는 마일스톤에서 검증하였으나 다른 제품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Posted by 바다소년
Smart Phone/Androdid2010. 2. 3. 12:28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죠?
저도 약간은 자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두대를 따악 비교/대조해 보려니 단순한 compare보다는 Versus가 더 적합한 어감이라 제목을 그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나온 안드로이드 폰이자 한국 모토로라 최초의 안드로이드 폰 Motori, 처음 런칭 파티의 동영상 등이 올라오면서 많은 우려와 걱정들도 많았습니다만, 제가 직접 보고 만져본 결과로는 매우 우수하며 상당히 쓸만한 제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가신 분들 중 안드로이드 개발쪽을 하시는 지인의 말씀으로는 지금도 상당히 쓸만하지만 스펙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아직도 안드로이드 플랫폼 자체가 업그레이드 될 필요성은 있다고 하시더군요. (Ex. Android 2.1 업그레이드 차후 업그레이드 지원 등) 제 경우 일반 피쳐폰과 Windows Mobile 위주로 사용해 오다 보니 그저 지금 상태로만도 매우 감탄할 만한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좌로부터 제가 사용중인 Sony Ericsson Xperia X1i, 이번에 출시한 Mototola MOTOROI, Milestone 입니다.


좌로부터 함께 방문하신 반돌형님의 Nokia Express Music 5800, Mototola MOTOROI, Milestone 입니다.
마일스톤에는 제가 좋아하는 싸이코건담 MRX-010 Mk-II가 바탕화면으로 있습니다.

 


키보드를 펼쳐 두 모델을 같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두 제품의 두께 비교 사진입니다. 두제품다 액정을 바라본 기준으로 상단 우측에 전원키와 이어폰 슬롯이 있습니다. 두 제품도 3.5파이를 가진 일반적인(?)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확실히 키보드가 빠진만큼 얇아졌습니다. ^^


 

두 제품을 배터리를 제거하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동일한 Motorola BP6X 배터리를 사용하고 삽입 방법이 다소 다르기는 합니다만 두제품다 동일한 위치에 MicroSD(T-Flash) 메모리와 USIM 슬롯이 위치합니다. 두 제품 모두 32GB까지 용량 확장을 지원하고 8GB의 메모리가 번들로 들어 있습니다.

   


다만, 모토로이 번들로 들어 있는 마이크로 SD의 경우 SanDisk 클래스 2가 들어 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함께 비교한 사진에 있는 제품은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트레센드의 클래스 6 제품이고, 다른 사진에 있는 것이 제조사를 알 수 없는 제품으로 클래스4의 제품으로 마일스톤에 번들로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지점에 들러 점장님께 상부에 건의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그다지 반영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요즘 마이크로 SD 가격도 저렴한데 너무 낮은 버전의 제품을 채택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토로이와 마일스톤의 뒷태를 찍어 보았습니다. 마일스톤의 경우 현재 Invisible Sheild 부착상태라 번들거리는 유광의 느낌이 강하지만, 사실 색이 좀더 짙은 검은 색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모토로이와 마일스톤은 후면이 같은 재질입니다.

    

두 제품의 스피커 부분입니다. 색이 틀릴 뿐이고 거의 동일한 구조, 동일한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도 둘다 아주 우렁찬 소리를 뽑아줍니다.

    

800메가 픽셀 카메라보다, 제온 플래쉬보다도, 마일스톤에 비해 모토로이가 월등한 부분이 바로 카메라 소프트 웨어 부분 이었습니다. 카메라 소프트웨어 자체는 오히려 제가 테스트중인 마일스톤 보다 모토로이 쪽이 훨씬 뛰어나고 잘 세팅되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마일스톤 모토로이 의 카메라 소프트웨어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카메라<->캠코더 전환과 간단한 세팅이 전부이고 프로그램 구동화면도 뭔가 만들다 만 느낌인데 반해 모토로이는 아주 잘 꾸며진 카메라 소프트웨어였습니다. 심지어 손떨림 방지 기능마저 지원합니다..ㅡ_ㅡ;; 제일 부러운 부분이더군요.  
그리고 번들로 들어 있는 동영상 편집기는 아이폰 선전에 나오는 아이폰에서 바로 동영상을 편집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어쩌구 저쩌구 하는 광고가 전혀 부럽지 아니하더군요..^^ 하지만 슬프게도 제가 가진 마일스톤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전혀 없어서 체험용 모토로이에서 만져 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모토로이 구매하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ㅠ.ㅠ
모토로이에서 추출하면 사용이 가능하려나요...ㅠ.ㅠ.



안드로이드 3총사가 모였습니다. 모토로라 모토로이, 마일스톤, 그리고 동네가수님의 HTC Hero...Hero에는 2.1 롬이 올라가 있어서 함께 비교/대조해 보면서 모토로이와 마일스톤에 2.1 업데이트가 되면 얼마나 좋아질까가 기대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찬조 출연해준 동네가수님의 HTC Hero입니다..^^
제게 처음으로 실물 안드로이드를 알게 해준 제품이고 안드로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 제품이지요..^^

그리고 모토로이에는 다양한 입력 방법을 지원하더군요. PDA 시절부터 입력기로 유명한 국내 업체 DioDIC과 제휴했는지 필기 입력패드도 존재하고, 기본으로 사전 어플도 들어 있더군요. 마일스톤에는 상대적으로 아무것도 없습니다..ㅠ.ㅠ
사실 한글 입력을 위해서도 안드로이드펍에 있는 개발자분이 개발하신 접촉식 한글 키보드를 깔아서 사용중인데(접촉식 한글키보드가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편리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번들로 다양한 편리한 입력방식이 인스톨 되어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는 겁니다.) 모토로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일스톤은 프로세스 관리를 위해서 taskkiller 앱을 깔아야만 하는데 모토로이는 역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설치하시는 것도 문제가 없구요.
그리고 아이폰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이자, 블랙베리를 강력한 비지니스 툴로 만들어 주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QuickOffice도 번들로 들어 있습니다.(이건 마일스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마일스톤은 실행아이콘이 없이 파일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히든입니다.) 비록 아직은 Viewer로 밖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19.99->$9.99로 판매되는 상용프로그램입니다. 실제 판매 제품 자체가 아직 편집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이번에 모토로라에서는 한국 런칭에 맞추어 로컬라이제이션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번들 프로그램들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모토로라가 이번 안드로이드폰 출시에 상당히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체감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스펙다운 없이 오히려 스펙이 올라가고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DMB(전 개인적으로 싫지는 않아도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만.)를 내장하는 등 연구도 많이 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토로이가 이번에 한국 최초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폰이라는 점과, 모토로라의 첫 안드로이드 폰(한국에서..^^)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이슈 정도가 아닌 상당히 우수한 제품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 부진했던 모토로라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봄직도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자체가 완성되었다기 보다는 계속 발전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기에 지금 당장 모토로이를 사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추후에 다른 여러 제조사의 다양한 멋진 제품들이 계속 출시가 될 예정이니 말이죠. 하지만 공식적인 업데이트 지원 약속도 있고, 안드로이드를 한번 체험해 볼 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아니 안드로이드의 세계로 빠져서 구글의 서비스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다 다양하게 즐겨 보실 분들 이시라면 새로운 경험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봅니다. 지금껏 사용하시던 약정이 만료되신 분들은 한번쯤 해보실만도 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드로이드(마일스톤의 미국제품) 같은 경우 아이폰 3G 약정 만료 시점에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시도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하니까요.

저도 이번에 테스트용 마일스톤을 만져보게 되면서 한동안 봉인되었던 블로그도 다시 가동하게 되었고, 점점 안드로이드의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솔직한 마음엔 미친척 개인인증부터 해버리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은 기본적으로 통신이 되어야 진정한 매력과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통신이 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기능이니까요..^^

며칠 사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가 배워나가는 안드로이드의 세계로의 여행에 여러분들도 함께 동행해 보심이 어떠실지요..^^


2010/02/01 - [Smart Phone/Androdid] - Tne Android Phone Milestone/Doid by Motorola-Unpacking(개봉기)
2010/02/03 - [Smart Phone/Androdid] - The First Android Phone MOTOROI in Korea By Motorola-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실물체험기
Posted by 바다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