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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5 Documents to Go for #Android (문서도구) #androiduser #motoroi VS Quick Office 5
Smart Phone/Androdid2010. 3. 5. 12:42

전에 제가 올린 모토로이와 마일스톤에 대한 비교 체험기를 보신 적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모토로이와 마일스톤에는 Quick Office라는 앱이 번들로 설치가 되어 있어,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유저들이 매우 애용하는 문서도구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번들로 들어 있어서, 아이폰 유저인 제 지인이 번들로 들어 있다는 사실에 경각을 금치 못했었지요. ^^ 헌데, 슬프게도, Quick Office 라는 이 프로그램은 아직 안드로이드 용으로는 완벽하게 제작되지 않아서 파일 뷰어로의 역할 밖에는 해내지 못합니다. 아이폰용이 편집 및 작성이 가능한 반면, 안드로이드 용은 아직 뷰어 밖에는 되지 않지만, 이것도 유료로 판매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문서도구를 찾던 중, Documents 2 Go 가 안드로이드 용으로 포팅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DataViz 사에서 판매중인 이 Documents To Go 란 프로그램은 Palm 시절부터 있어 왔던 문서도구로 현재 블랙베리, PDA,WM(윈도우폰)폰 및 아이폰 용 앱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마켓에서 일반적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버전은 무료인데 MS Word 및 Excel Viewer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피스 2007 의 docx 및 xlxs도 지원합니다. 하지만 유료 버전을 구매하시면, PDF 및 PPT, PPTX 파일을 모두 읽을 수 있고, 작성 및 수정도 가능합니다.
조금 더 다양한 정보 및 지원 제품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http://www.dataviz.com/ 을 방문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원래 $29.99인데 현재는 $19.99 불에 판매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문서 도구라는 점에서 다소 UI가 달라졌지만 친숙하기도 하고, 나름의 신뢰도가 생기기도 했고, 현재로는 오피스 파일을 보고 작성하는 프로그램에 다른 선택이 없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19.99...ㅠ.ㅠ

다음달 카드 값에 환율 크리를 좀 맞긴 하겠지만, 무척이나 만족스럽기에, 그냥 맘 편히 쓰렵니다...ㅠ.ㅠ

그럼 이 Documents 2 Go 와 Quick Office를 한번 비교해 볼까요? 


두가지 제품의 아이콘입니다. 마일스톤의 경우 Quick Office가 히든 파일로 실행이 되어 메일 등으로 첨부 파일을 볼 때나 File Explore 등의 앱으로 내부 파일을 볼때만 동작하지 실행 아이콘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만, 모토로이는 실행 아이콘도 외부로 꺼내 놓았더군요. 블라인드 처리된 부분은 나중에 공개를 위한 커튼이라고나 할까요..^^

Quick Office를 아이콘을 눌러 실행시키면 아주 잠깐 로딩화면이 뜹니다.

 

Quick Office의 파일 구조에 대한 뷰어의 시작입니다.

 

Documnets2Go는 로딩화면 없이 이 화면이 나옵니다.

 

Documnets2Go의 Landscape 모드입니다.



두 프로그램의 실행화면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파일을 찾는 모습을 한번 보도록 할게요. 언제나처럼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SD 카드나 최근 열어본 문서 중 어디로 들어갈 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SD 카드에 파일이 있으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DOC 및 DOCX 파일의 아이콘입니다.

 

PPTX 아이콘의 모습이 보이네요.

 

PDF 파일의 아이콘이 보이지요?



위의 사진들은 Quick Office를 통해서 본 파일들과 아이콘들 입니다. Quick Office의 장점이라면 한번에 원하는 파일이 있는 곳에서 문서 형식에 상관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최근 문서들을 지원하는 것도 좋구요.

이번엔 Documents 2 Go의 파일 보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Documents2Go는 문서형식을 처음부터 분류해 놓았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파일들은 제가 작성했거나 읽어본 최근 파일들입니다.

 

전사진에 있는 오픈 파일즈를 통해서 SD 카드에 보관되어 있는 문서파일들을 보는 겁니다.

 

오피스2007의 PPTX도 분명하게 지원합니다.

 

PDF 파일을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ocuments 2 Go의 경우엔 Word to Go, Sheet to Go, Slideshow to Go, PDF To Go 와 같이 가각각의 문서 형식에 따라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메뉴로 들어가 해당하는 파일 형식에 맞는 문서들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두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른 장단점이 나타납니다.

일단 파일 이름을 모르거나, 형식을 모르는 경우엔 Quick Office 가 정해진 폴더에 들어가기만 하면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Documents 2 Go의 경우엔 정해진 파일 형식을 알 경우 해당 파일 형식 외의 파일들은 모두 숨김 상태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문서 파일만을 빠르게 비교/대조하여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Quick Office의 경우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제 능력을 다 발휘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일단은 Documents 2 Go 쪽이 문서 수정 및 작성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현 시점에서의 문서 도구로서의 우월성은 Documents 2 Go 가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Quick Office 보다 Documents 2 Go가 더 마음에 드는 이유는 모토로이의 부러운 점이 하나 줄었다는 것이...^^a.... 물론 이것은 반쯤 농담이 섞인 진담입니다.^^

그리고 제 경우 사실 보는 것만으로는 Quick Office가 더 좋은 면도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 알 듯 합니다.

Qucik Office 에서는 문서 파일의 레이아웃이 거의 깨어지지는 않습니다.

 

Documents2Go 에서는 폰트 크기가 커서 가독성은 좋아 집니다만 글의 레이아웃이 깨어집니다.

 

Qucik Office의 가로 모드 화면입니다.

 

Documents2Go의 가로화면입니다.

 

실제로 문서를 작성하는 작업으로는 글자가 큰 편이 좋기는 합니다만, 문서의 전체적 레이아웃을 볼 때는 폰트가 작아지더라도 원문서의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 것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이 점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을 맡기겠습니다.

다음은 PPT 파일을 보도록 할까요? 두 제품 다 PPTX 를 완벽히 지원합니다.

Quick Office ppt

 

Quick Office ppt

 

Documents 2 Go ppt

 

Documents 2 Go ppt



두 제품에서 PPT 관련해서는 성능적이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 큰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Quick Office는 세로로 스크롤해서 페이지를 넘기는 타입이고, Documents to Go 는 가로로 스크롤해서 페이지를 넘기는 차이 정도 입니다.

이번엔 PDF 파일을 사용시의 모습입니다. PDF 로딩시간은 Dovuments to GO가 더 빠릅니다만, 초기 로딩의 차이 정도이고 페이지 하나하나를 따지면 비슷합니다. 보다 잘보이는 것은 Quick Office 쪽이더군요.

Quick Office PDF

 

Quick Office PDF

 

Documents 2 Go PDF

 

Documents 2 Go PDF

화면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대적으로 Quick Office 쪽이 화면에 꽉찬 모습으로 보여줘서 좀 더 보기가 좋습니다. Quick Offce는 페이지에 맞추거나 너비를 기준으로 정렬이 되어 문서를 읽는 입장에서는 보다 편리합니다.
Documents 2 Go의 경우엔 PDF 뷰어로서는 다소 부족하긴 한데, 한가지 특이한 기능이 있습니다.
Word Wrap 기능이라고 해서 PDF 파일의 레이아웃을 무시하고, Word 처럼 보여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아웃이 깨어지긴 하나 글자들은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며 Word 처럼 구문안에 있는 단어나 문장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Documents 2 Go PDF

 

Documents 2 Go PDF Word Wrap

 

이런 모습으로 되는군요.

이상으로 안드로이드를 이용해 문서작업이 가능한 앱 두종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는 국내 출시 모토로이에 번들로 들어 있고, 아이폰 유저들에 의해 평이 좋았던, Quick Office 제품의 안드로이드 버전이고, 나머지 하나는 Palm 시절부터 유명했던 Documents To Go 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Quick Office도 어서 안드로이드 용으로 완성된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발매가 되기를 바랍니다. 일당은 현재로서는 안드로이드에서 가장 강력한 문서도구로는 Documents To Go가 있다는 정도 외에는 말씀 드리기 어렵겠네요.
PC에서 작업한 워드 문서인 .doc 혹은 .docx의 경우 양쪽다 문제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만, Documents To Go를 통해서 작성한 .doc의 경우엔 Quick Office에서 읽지 못하는 단점이 존재하더군요.

일단은 전 Documents To Go 를 메인으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급하시면 구입을 하셔서 사용을 하시되, Quick Office 도 장점이 많으니 완성된 버전의 문서도구(수정및 작성이 가능한) Quick Office가 나오는 것을 보고 두 제품을 잘 비교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용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Posted by 바다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