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외형편을 올리고자 합니다.


이번 외형 비교를 위하여 삼성 Anycall M480 Mirage, SonyEricsson Xperia X1i, LG Rhapsody 폰이 수고해 주었습니다.
현재 엑스페리아에 인크레더블 실드가 붙어 있어서 세 제품이 모두 유광 블랙의 제품의 느낌을 줍니다.
마치 세 형제가 나란히 있는 듯 한 착각을 주는군요..^^


세 기기를 가지런히 쌓아보았습니다. 두께가 두껍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두께 차이가 커 보이진 않습니다.
이렇게 쌓아 놓고 보니 엑스페리아가 확실히 두꺼워 보이는 느낌은 있습니다..^^


물론 슬림형 배터리는 아니지만, 표준 배터리 장착상태의 랩소디폰과 비교해 보니 사실 그렇게 두께가 차이나 보이지도 않습니다. 옆에 나란히 놓고 보면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보면 엑스페리아가 살짝 더 두꺼워 보이긴 합니다..^^


이번엔 미라지와 엑스페리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사실 심도를 더 주었어야 하는데.....

습관처럼 Out of Focus가 되어 버렸습니다...^^

확실히 미라지 뒤로 엑스페리아가 조금은 더 올라와 보입니다.


아래쪽에서 보면 거의 두배정도의 두께로 보입니다만... 사실 미라지의 키패드를 고려해 보면 두배까지는 아닙니다만 체감상 거의 두배정도의 두께로 느껴지네요.


의외로 위쪽에서 바라보면 그렇게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도 미라지가 상단부에 카페라 등으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제품의 비슷한 점이 있네요. 둘다 방식은 다르긴 하지만 qwerty 키보드를 적용했다는 점과 상단부 전원 버튼의 위치가 비슷 하다는 것, 사진에서 보이실런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우측 아래쪽에 스타일러스 수납부가 있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손에 들고 바라보신다고 생각하시면 제품 상단부 좌측 후면부에 스타일러스가 수납이 됩니다..^^


엑스페리아의 키보드를 펼쳐서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체감상은 접혀 있을 때보다 훨씬 얇아보이는 느낌을 주는데, 사실 슬라이드가 살짝 위로 올라가는 방식이라 실제로 수치상으로는 높이가 더 높아집니다..^^


미라지와는 키페드를 올리면 더 차이가 적어보이는데 LG의 랩소디 폰과 비교하니 훨씬 크기가 커 보입니다.
마치 참새와 날개를 펼친 독수리의 차이 정도로 보입니다..^^


키보드를 펼친 상태에서 다시 나란히 찍어 보았습니다. 처음엔 키보드만 크롬 도금인게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지금은 색다른 매력, 묵직한 중후함 속에 숨겨진 화려함 같은 느낌이라 나름 마음에 듭니다.


테두리를 크롬 도금한 사이드가 매력적입니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키가 카메라 버튼, 오른쪽이 볼륨 버튼입니다. 처음엔 메모리 슬롯인 줄 알고 막 열려고 했었지요.
설마 저처럼 착각하신 분은 없으시겠죠?


엑스페리아의 가장 큰 매력중의 하나인 3.5 Φ의 이어폰 단자가 보이는 군요. 그 오른쪽 하단부에 조금 다른 부분이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그리고 좌측의 버튼이 전원 버튼, (PDA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대기상태로 바뀐다는 것은 알고들 계시죠?) 길게 누르면 종료도 됩니다.


그리고 엑스페리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미니 USB 단자, 전원충전과 씽크를 표준적인 미니 USB 단자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매우 편리하죠, 전원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고, 별도의 젠더 없이 충전과 씽크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구요.^^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시는데 저기 세모꼴 부분은 마이크가 아니라 스트랩 등을 부착하도록 만들어진 홀입니다..^^

다른 휴대폰 들과 달리 중앙에 달려 있군요. 마이크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진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 보호지가 비어 있는 상단 패널부에 자그마한 구멍이 나 있습니다..^^

기기라는 것은 사람에 따라 호응도가 달라지고 매력이 다르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엑스페리아는 업무용 및 개인용도로 사용하기에 의외로 디자인이 미려하고 편리한 기기입니다. 솔직히 미라지보다 더 작아보여 일반 휴대폰 처럼 보이는 (qwerty 키를 접어 두었을때) 외관도 그렇고 해상도가 높은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상으로 날림으로 쓴 외형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다음편에는 미라지와의 소프트웨어적 차이를 살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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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다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