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Life2009. 1. 30. 21:22

안녕하세요 바다소년입니다.

UX90PS를 구매대행을 통해오더를 해놓고는 대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바다소년입니다.

제경우 UX는 노트북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PDA의 개념으로서 SSD 모델인 제로스핀들을 택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듯이 현재 일본에서 오너메이드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제로스핀들의 경우 UX50과 비교하면 상당한 가격차이가 생깁니다. 이를 위해서 한때 수퍼 PDA로 사용하기 위해서 메모리업 튜닝을 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PDA hp 4700을 내놓았고 나중에 DSLR로 가려고 현재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등으로 거의 사용빈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카메라 캐논 S2IS를 중고 시장에 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현재 저는 노트북을 외부 모니터와 패링모드를 이용해서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중인데 UX가 오게되면 노트북의 활용도는 거의 전무에 가깝게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UX의 경우엔 화면크기가 작아서 지금처럼 놋북과 모니터를 활용한 패링모드로는 사용하기 힘들겠지만 적어도 외부모니터 출력으로 사용시 충분히 데탑대용으로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메모리가 1기가라는 점과 액정크기가 UX보다 크다는 점, 확장성(제 놋북은 본체 USB가 3개 포트리플리케이터에 또 3개의 USB2.0이 달려 총 여섯개의 USB를 통해 허브 없이도 충분한 확장사용이 가능합니다.)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UX의 사양이 더 높기 때문이죠. 제 놋북은 915GMS 칩셋을 쓰고 펜티엄 M753ULV 1.2mhz CPU를 사용하지만 UX는 945 칩셋에 코어 솔로 U1400 12.mhz 를 사용하니까요. 칩셋이 업그레이드 되어 같은 일체형 GMA칩셋을 사용하더라도 UX쪽이 보다 발전한 GMA950칩셋으로 효율성을 보장해 줍니다.

게다가 놋북 하드도 1.8인치 60G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SSD의 반응성을 고려하면 메모리로 인한 효율성보다도 하드디스크 때문에 희생되는 퍼포먼스를 충분히 고려해줄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놋북도 중고매물도 내놓고 집에서 쓸 메인시스템으로는 사양이 좀 떨어지더라도 놋복처럼 공간도 덜 차지하고 소비전력도 적은 미니PC를 하나 마련할까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자료 백업을 위해 3.5인치 외장하드를 가지고 있고 휴대용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2.5인치 외장하드도 가지고 있답니다. 이경우에 메인 PC가 휴대용인 UX보다 오히려 사양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놋북을 쭈욱 써온 저에게는 UPS기능이 없는 일반 PC사용에 대한 부담도 생기는군요.

 UX가 외장하드를 활용했을때 항상 필요한 오피스웨어 프로그램과 동영상 재생 유틸등은 UX에 그리고 비교적 사용량이 적은 기타 잡다한 프로그램들을 외장하드에 설치한다면 UX가 과연 집에서 크래들에 올렸을때 PC대용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런지 궁금합니다. 제가 USB방식의 외장하드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본 경험이 없어서 만약 UX가 크래들이 아니라 외부에서 리부팅할 일이 생길시 인스톨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엉키지는 않을지도 걱정입니다. 아시다시피 UX는 ODD베이가 없어서 값비싼 외장 ODD악세사리를 사던지 네트워크 부팅등을 통해서만 복원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막상 놋북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려고 하니 그동안 쌓인 정때문인지 제 값을 못 받고 팔려가게 되는 놋북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메인시스템을 그냥 놋북 그대로 쓸까하는 고민도 하게 되고... 확실히 일반 데스크탑PC로는 UPS기능이라는 것 자체도 무시못할 매력이잖아요.

 만약 여러분이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다면 여러분은 정든 놋북을 얌전히 떠나보내실건가요? 아님 저처럼 미련이 남아 메인시스템으로 혹은 또다른 AV기기로의 사용용도 전환을 하시겠어요?


초창기 UX는 국내 정발도 늦었고 물품도 적었으며 사양이 많이 낮았다. 그래서 결국 일본에서 오너메이드로 마련할 수 밖에 없어서 그당시 고민에 빠졌었던 기억..

Posted by 바다소년
바다소년의 넋두리2009. 1. 30. 21:04

오늘은 몹시 우울한 기분으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구글에서 90만명의 주민번호가 노출되었다고 해서 잠도 안오고 해서 한번 검색해보니 나오라는 주민번호는 안나오고 병역거부로 복역했던 경력이 나오네요.

 

아마도 저랑 동명이인이신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6년차 군생활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몹시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공교롭게도 이분이 복역한 시기가 제가 군입대한 시기랑 비슷해서....

 

신진곤 (항명, 36개월 2001/05/31-2004/05/22)....이상 광주교도소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555-22. 우편번호 500-704)

 

http://www.wri-irg.org/pubs/br59-kr.htm

 

솔직히 진실로 종교상의 이유등으로 정말 말 그대로의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사람들에겐 어느정도 동정도 가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훠~~얼씬 많다는 점을 비추어 볼때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교도소행은 인권적으로도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병역의 의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시선을 비추진 않지만...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려면 대체 복무제도를 정말 월급 쥐꼬리 만큼만 주고 일은 죽도록 하는..

 

정말 3D업종에서 군생활보다 긴 기간으로 실시했을 때...

 

종교상의 이유로 혹은 신념으로 그 일을 마친 사람들은 나름대로 존경(?)해 줄만하지만...

 

자신의 신념 혹은 이념대로 했다는 점에서..

 

정말 군대보다 못한 환경에서 대체 복무를 해야 한다면 정말 병역 기피자가 얼마나 나올런지...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a로 군생활을 해오고 있는 제 이름이 이렇게 검색이 되다니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쩌업.. 


※지금은 구글의 검색 서비스도 다소 필터링이 되고 있지만 한때는 사회 논란이 될 만큼 매우 뛰어난 검색능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글은 그 당시 재미삼아 내 이름을 검색해 보고 발견한 놀라운 이야기라고나 할까....
Posted by 바다소년
작은 시인의 샘터2009. 1. 30. 20:54

해바라기는 당신이 돌아보길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을 바라만 볼 뿐

 

 

해바라기는 당신이 다가오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저 스치는 향기에 취할 뿐

 

 

해바라기는 당신의 눈물을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눈물로 뿌리를 적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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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다소년